다시 주목받는 APEC의 CBPR(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은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와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의 상호 이전을 위해 2011년 개발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체계로 2018년 기준 CBPR 가입국은 미국, 멕시코, 일본, 캐나다, 한국, 싱가포르, 호주, 대만 등이다.

최근 각 국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여 자국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추세이고, 특히 미국의 경우 CCPA(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가 2020년 1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Compliance 책임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준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 CBPR이 APEC 지역 내에서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Compliance 대책이 될 수 있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